lg 전자가 2023년 매출 4500억원을 넘어 3년 연속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lg 전자는 2023년 매출액이 84조원을 넘어 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다고 25일 잠정 발표했다.영업이익은 3조 549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1% 줄었다.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하면이 회사의 2023년 매출액은 84조 2278억원으로 동기대비 0.9% 증가하였다.영업이익은 3조 5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순이익은 1조 1506억원으로 38.2% 줄었다.
생활가전 (h&a)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고 자동차부품 (vs) 부문의 사업수익이 8년 연속 증가한 것이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두 부문의 매출 규모는 8년 전 18조원에서 지난해 40조원을 돌파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5%에서 47.8%로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생활가전 부문 매출이 30조 13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2조 78억원으로 가전 구독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과 공조시스템 (hvac), 부품, 인사이트 등 b2b (기업 대 기업) 거래 비중 확대에 힘입어 증가했다.
자동차부품 부문은 매출 10조 1476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을 기록했다.설립 10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고, 2015년부터 실적을 발표한 이래 8년 연속 성장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에 이르렀다.
tv (he) 부문은 매출 14조 2328억원, 영업이익 3624억원이었다.비즈니스솔루션 (bs) 부문은 매출 5억 4120만원, 41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또 lg 전자는 작년 4분기에 3분기에 비해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1.8% 증가한 3131억 원이었다.이는 연합뉴스 계열 금융정보 계열사인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291억원)보다 27%나 낮은 것이다.4분기 매출은 23조 1041억원, 순손실은 764억원이었다.
lg 전자는 올해에도 미래지향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계속 추진, 성장 난점을 집중 공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lg 전자는 지난해 신설한 해외영업본부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큰 신흥시장을 선점하고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